정의식기자 |
2014.08.21 15:46:04
▲삼성전자의 105형 커브드 UHD TV(사진 제공: 삼성전자)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삼성전자는 전세계 평판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31.8%의 점유율을 차지해 역대 상반기 점유율 중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상반기 점유율도 30.7%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평판TV를 비롯해 LCD·LED·UHD TV 등 전 부문에서 압도적 점유율로 선두자리를 차지했다.
이같은 실적은 커브드 UHD TV와 60형 이상 초대형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약진에 힘입은 것으로, 1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부문에서는 50%가 넘는 역대 최고 점유율을 기록해 ‘삼성TV=프리미엄TV’ 이미지를 공고히 했다.
특히 상반기 전세계 UHD TV 매출 점유율은 36.6%를 차지하며 압도적 1위를 기록했는데, 2분기 UHD TV 점유율은 1분기 점유율 21.6%의 2배인 43.3%를 기록했다. 이같은 점유율 급상승은 중국 시장에서의 선전이 주된 이유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