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해외자매 우호도시 공무원을 초청해 독도 역사문화를 탐방 기회를 제공한다.
경북도는 19~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독도의 역사를 올바로 이해시키고 경북인의 독도수호의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폴란드, 터키 등 6개국 7명의 공무원이 참여하며, 참여 공무원들은 출발 전 울릉도·독도에 대한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자료를 미리 수집하는 등 울릉도·독도 바로알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가자들에게는 독도명예주민증을 수여한다.
이번 탐방의 주요내용은 신비의 섬 울릉도의 대자연과 현포고분, 나리분지 등의 역사문화 탐방과 빼어난 풍광을 지닌 해양 동식물의 보고 독도 탐방 등으로 이뤄진다.
지난해 10월 6일 개관한 안용복 기념관과 독도박물관을 방문해 독도전문가의 설명을 듣고 울릉도·독도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계획이다.
이병환 도 일자리투자본부장은 “도를 방문하는 외국공무원 및 재외교포들에게 울릉도·독도 역사문화 탐방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울릉도·독도, 나아가 한국의 홍보 대사로서 역할을 담당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행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김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