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2일 울산대에서 열린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울산지역 설명회에 참석한 240여 명의 참석자들이 퀄컴벤처스 권일한 총괄의 강연을 듣고 있다.(사진 제공: 아산나눔재단)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는 아산 정주영 회장의 기업가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를 발굴해 청년기업가로 키워내기 위한 목적으로 2012년부터 매해 개최되고 있다.
전국에서 약 400여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울산을 시작으로 한 전국 9개 지역 설명회와 대구, 대전 지역 해커톤(Hackathon,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행사)을 거쳐 1,2차 예선과 9주간의 사업 실행과정을 진행, 결선에 진출할 최종 8팀이 선발됐다.
결선 진출팀은 일반인 및 스타트업 관계자들 앞에서 공개 프레젠테이션를 통해 심사를 받게 되며, 대상에 선발된 팀은 20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대회 총 상금은 4400만원이다.
결선 대회에서는 ‘제3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6개월 간의 여정을 기록한 사진전도 열릴 예정이다.
청년창업 활성화와 글로벌 리더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아산나눔재단은 2011년 아산 정주영 선생의 서거 10주기를 맞아 정몽준 전 의원과 현대중공업그룹 등이 중심이 되어 총 6000억원의 출연금으로 설립된 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