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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구엘 슈발리에와 디지털 아트 선보인다

독일 가전박람회 IFA 2014서 ‘Origin of the Curve’ 공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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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4.08.20 18:30:55

▲디지털 아티스트 미구엘 슈발리에와 삼성전자의 커브드 UHD TV(사진 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세계적 디지털 아티스트 미구엘 슈발리에(Miguel Chevalier)와 손잡고 삼성 커브드 UHD TV를 이용한 디지털 아트 ‘Origin of the Curve(커브의 기원)’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다음달 5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 ‘IFA 2014’에서 공개될 이 작품은 아치형 구조물에 전시된 커브드 UHD TV에서 강렬한 색상의 커브 패턴이 관객의 움직임에 따라 변화하고 새롭게 진화하며 생성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미구엘 슈발리에는 이 작품에 대해 “삼성 커브드 TV의 최고의 화질과 색채 표현력 그리고 보는 이들을 감싸면서 빠져 들게 하는 우아한 곡선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며 “삼성과의 협력을 통해 최고의 TV 기술력과 화려한 디지털 아트가 만나 TV가 아름다운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하게 된 것”이라 밝혔다.

미구엘 슈발리에는 프랑스 출신의 디지털 아티스트로, 1978년부터 30여 년간 컴퓨터를 활용해 새로운 아트에 도전해 온 디지털 아트계의 선구자이다. 파리, 카사블랑카, 상파울로 등 세계 주요 도시의 랜드마크에서 거대한 스케일의 아름다운 프로젝션 전시를 진행해 왔다.

한편, 삼성전자는 20일 미구엘 슈발리에 티저 비디오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해 IFA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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