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올해 상반기 북아프리카에서 연달아 수처리 사업 3건을 수주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남미 대륙 브라질에서 수처리 사업을 수주했다.
GS건설은 자회사인 GS이니마가 브라질 현지 법인을 통해 브라질 북서부 알라고아스(Alagoas) 주정부 상하수도 기업인 카살(CASAL)이 발주한 7억 6천 7백만 달러(한화 약 7882억 원) 규모의 베네디토 벤데즈(Benedito Bendez) 하수도 통합 관리 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GS이니마브라질은 브라질 현지 건설업체인 STE, 에노르술(ENORSUL)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수주에 성공했다. GS이니마브라질의 계약금액은 4억 6천만 달러(한화 약 4737억원)이다.
베네디토 벤데즈 하수도 통합 관리 사업은 브라질 북서부 알라고아스(Alagoas)주 마세이옹(Maceio)시의 하수도 시설을 통합 관리하는 사업이다.
한편, GS이니마는 올해 상반기에 북아프리카에서만 총 3건의 수처리 사업을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