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중학교(교장 정원택)가 최근 충청북도 제천에서 열린 제50회 추계 한국중등(U-15) 축구연맹전에서 1학년부와 고학년부 동반 준우승을 차지했다.
광양제철중은 1학년부 42팀이 참가한 화랑그룹 예선 1차전에서 서울 장평중에 3-0, 예선 2차전에서 남강중에 1-0으로 승리해 조 1위로 16강에 올라 광주 북성중을 8-1, 8강전에서 서울 경희중을 3-1, 4강전에서 서울 목동을 1-0으로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 수원 매탄중에 1-3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고학년부에 출전한 광양제철중학교 2,3학년 선수들은 봉황그룹 10개 팀(프로산하팀 그룹) 예선 1차전에서 충북 신명중과 0-0(무), 예선 2차전인 안양 FC와의 경기에서 2-0 승을 거둬 조 1위로 4강전에 진출했다.
4강전에서는 인천 광성중을 2-0으로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 울산 현대중에 0-2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윤재 선수(1년, DF)는 1학년부 우수선수상을 받았으며, 김동균 선수(3년, FW)는 고학년부에서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