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1.8%였던 카스 라이트의 브랜드 선호도가 유희열을 모델로 발탁한 광고를 방영한 이후부터 증가해 7월 5.1%까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의 ‘카스 라이트’의 선호도가 모델 유희열의 인기에 힘입어 껑충 뛰어 올랐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입소스 코리아(Ipsos Korea)가 전국 만 19세 이상 55세 이하 성인을 대상으로 브랜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2014년 3월 1.8%였던 카스 라이트의 브랜드 선호도가 유희열을 모델로 발탁한 광고를 방영한 이후부터 증가해 7월 5.1%까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대 층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여 2014년 7월에는 7%까지 3배 이상 치솟았다.
카스 라이트 판매량 역시 대폭 증가했다. 카스 라이트의 2014년 상반기 판매량은 242만 상자(1상자당 500ml 20병)로 전년 동기 판매량 221만 상자 대비 9.5% 성장하며 지속적인 상승 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카스 라이트의 선호도와 판매량이 상승한 데에는 카스 라이트 모델 유희열에게 가지고 있는 소비자들의 ‘호감도’가 큰 몫을 담당한 것으로 분석된다.
오비맥주는 지난 3월 감성 뮤지션 유희열과 건강미인 이태임을 카스 라이트의 새 얼굴로 발탁, 이색적인 모델 조합으로 화제를 모았다.
‘누구에게도 뺏길 수 없는 라이트한 맛’을 콘셉트로 유쾌한 유희열과 건강미인 이태임이 카스 라이트를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미묘한 신경전과 에피소드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