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직원들이 대용량 OLT를 점검하는 모습(사진 제공: KT)
대용량 OLT 시스템은 기존 초고속인터넷 FTTH를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가입자 수용량은 8배, 동시 트래픽 처리용량은 40배(약 2Tera) 수준으로 향상되었다.
이 시스템을 적용하면 고객들은 GiGA ONT(Optical Network Termination)라는 전용 모뎀을 통해 1Gbps급의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KT는 5월까지 일부 수도권 지역에 대용량 OLT 시스템 시범 적용을 마쳤으며, 6월에는 수도권 전체에 확대 적용하고 품질 검증을 실시했다. 7월까지 약 35%가 공급되었으며, 올해 말까지 전국에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KT는 대용량 OLT 시스템이 도입되면 향후 UHD TV,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맞아 트래픽 폭주해도 원활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NB=정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