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2014 지속가능보고서 ‘MOVE’의 표지(사진 제공: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2014 지속가능보고서 ‘MOVE’가 미국 머콤(MerComm) 사가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연차보고서 경연대회 ‘ARC 어워드(Annual Report Competition Awards)’에서 지속가능보고서(Sustainability Report) 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MOVE는 지난달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이 주관하는 ‘비전 어워드(Vision Awards)’에서 대상(Platinum)을 수상한 바 있다.
기아차는 2003년부터 매년 지속가능보고서 ‘Move’를 발간하고 있으며, 잡지 형태를 최초 도입한 2009년 이후 비전 어워드 6회를 포함해 ARC 어워드 4회, 능률협회의 글로벌 스탠더드상 3회, 한국표준협회 우수보고서상 1회 등 총 14회 수상했다.
기아차는 올해 3월 ‘We Connect(자동차를 통한 다음 세대와의 연결)’를 주제로 12번째 ‘Move’를 발간했다. Move는 글로벌 이슈에 대한 기아차의 대응활동은 물론 미래기술과 사회공헌사업 등 경제, 환경, 사회적 경영성과를 잡지 형태의 보고서로 알기 쉽게 담아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1987년 시작되어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ARC 어워드는 연차보고서 분야에서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연차보고서 평가 분야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린다.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가하여 연차보고서와 지속가능보고서의 구성, 내용, 디자인,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평가하여 매년 발표한다. 올해 ARC 어워드는 전세계 30개국 2000여 기업이 참여했다.
(CNB=정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