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3일부터 양일간 포항시 청룡회관에서 예결특위 의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연찬회를 가졌다.
한창화 위원장을 비롯한 15명의 예결특위 위원들은 이날 외부전문가 초청 강의와 집행부 예산부서 직원들로부터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사전 설명을 들었다.
이날 강의는 ‘예산 및 결산 심사 기법’이라는 주제로 경일대학교 행정학과 최근열 교수가 맡았으며, 지방재정의 기초이론과 예산, 결산 심사 시 기본전략 및 참고자료 활용방법, 착안사항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어 도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고 건전한 재정운용이 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예산편성 방안 및 심사방향, 주요쟁점 사항 등을 중심으로 진지한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한창화 위원장은 “제10대 도의회에서 예결특위가 구성된 이후 처음으로 심사하게 될 추가경정예산안과 2015 본 예산안 심사를 앞둔 시점에서 개최된 이번 연찬회는 앞으로 있을 경북도 및 도교육청 소관 예산을 심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 예결특위는 지난달 22일 제271회 임시회 기간 중 한창화(포항) 위원장, 최태림(의성) 부위원장 등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특위활동 기간은 2015년 6월 30일까지로, 첫 심사활동은 오는 22일부터 개최되는 제272회 임시회에서 201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경북=김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