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그룹 핸디엄(대표 장경록)은 오는 15일 '홍콩 시티슈퍼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커피의 해외시장에 진출한다. 수입에 익숙한 국내 시장에서 커피 수출은 큰 의미가 있다.
프로모션을 통해 공개될 핸디엄의 홍콩 진출 품목은 콜드브루원액과 더치커피워터이다. 콜드브루원액은 장시간
저온상태에서 추출하는 커피로 타 커피에 비해 카페인 함량이 낮으며 숙성 정도에 따라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메인 진출 품목인 더치커피워터는 전통 더치 커피의 본질을 살린 제품으로, 케냐 AA, 예가체프 원두를 사용해 RTD(Ready To Drink : 바로 마실 수 있게 포장된 제품) 형태로 출시된다. 더치커피워터는 국내에서도 경쟁력을 인증 받은 제품으로 ‘2014년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 대상’에서 커피 음료 부분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프로모션이 진행되는 장소 또한 주목을 받고 있는데, '홍콩 시티슈퍼'는 웰빙, 럭셔리를 컨셉으로 최근 홍콩 내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잡고 있는 대형 마트로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홍콩 여행 시 한번은 들리는 장소로 프로모션이 더욱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핸디엄은 시티슈퍼 타임스퀘어점에서 2주간 프로모션을 마친 이후에는 샤틴(SHATIN NEW TOWN PLAZA) 지역으로 이동하여 2주간 추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핸디엄 장경록 대표는 “국내 커피 전문 카페와 자체 로스팅 원두 생산, 유통 사업으로 일궈낸 핸디엄의 성과가 세계무대에서 통할지 점검해 보는 좋은 기회”라고 말하며 “수출보다 수입이 익숙한 커피시장에서 자사의 홍콩 진출을 계기로 세계 곳곳에서 '메이드인코리아(MADE IN KOREA)' 커피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핸디엄 커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handium.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