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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긴급상황 위한 ‘이동폴 기지국’ 공개

교황 방문 행사지역 통신품질 보장 위해 첫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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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4.08.14 11:18:26

▲KT 기술진들이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하는 서산 해미읍성에 이동폴 기지국을 설치하고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제공: KT)

KT가 재난사고 등 긴급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이동폴 기지국’을 현장에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동폴 기지국’은 재난사고 발생시 전파 음영지역의 통신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이동 및 조립과 해체가 가능한 경량폴대를 제작해 통신 장비를 부착하는 방식이다.
 
최대 14m 높이 폴대에 안테나를 부착한 후 LTE나 3G 신호를 송출하기 때문에 재난사고와 같은 비상상황에서도 지형에 상관없이 넓은 통신 커버리지 확보가 가능하다.

일반적인 이동기지국 차량의 커버리지가 1Km인데 비해 이동폴 기지국은 최대 10km까지 넓은 커버리지를 확보할 수 있다.

설치에 걸리는 시간도 이동기지국 차량이 12시간 이상인데 비해 이동폴 기지국은 30분에 불과하다.

산악이나 해상에서 위급한 사고가 발생할 경우에도 신속하게 현장에 기지국 장비를 설치할 수 있으며, 단 시간 내에 품질 확보가 가능하다.
 
특히 전송로를 무선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광케이블 설치가 불가능한 지역에서도 통신서비스에 문제가 없다.

KT는 이동폴 기지국을 개발하기 위해 폴대 제작부터 기지국 설치와 현장 시험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하게 검증을 마쳤다.

KT는 당진 솔뫼성지, 서산 해미읍성 등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할 예정인 충청지역 주요 행사장에 이동폴 기지국을 투입해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CNB=정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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