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술진들이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하는 서산 해미읍성에 이동폴 기지국을 설치하고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제공: KT)
일반적인 이동기지국 차량의 커버리지가 1Km인데 비해 이동폴 기지국은 최대 10km까지 넓은 커버리지를 확보할 수 있다.
설치에 걸리는 시간도 이동기지국 차량이 12시간 이상인데 비해 이동폴 기지국은 30분에 불과하다.
산악이나 해상에서 위급한 사고가 발생할 경우에도 신속하게 현장에 기지국 장비를 설치할 수 있으며, 단 시간 내에 품질 확보가 가능하다.
특히 전송로를 무선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광케이블 설치가 불가능한 지역에서도 통신서비스에 문제가 없다.
KT는 이동폴 기지국을 개발하기 위해 폴대 제작부터 기지국 설치와 현장 시험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하게 검증을 마쳤다.
KT는 당진 솔뫼성지, 서산 해미읍성 등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할 예정인 충청지역 주요 행사장에 이동폴 기지국을 투입해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CNB=정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