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 언어치료학과는 언어장애에 대한 전문지식, 언어치료에 대한 풍부한 임상경험, 그리고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자질을 겸비한 언어치료사를 양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통계 자료에 의하면 전체 인구의 약 5%가 경미한 정도에서부터 장애 기준 이상의 심각한 언어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약 250만 명에 해당하는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언어치료를 필요로 하지만, 실제로 전문 언어치료사 인력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김천대학교 관계자는 "언어치료학과는 김천대가 2010년 4년제 대학으로 승격 후, 간호보건계열의 중심학과로써 학교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으며 수준 높은 교육 환경을 자랑하고 있다"며 "학과 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언어치료임상센터에서는 인근의 언어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무상 언어치료 봉사를 실시하고 있고 재학생들에게는 임상경험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졸업과 동시에 현장에서 환영 받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전했다.
김천대는 지난 3월 첫 시행된 언어재활사 국가고시에서 100% 합격해 전국 합격율 84.5%를 크게 웃도는 성과를 냈다. 현재 졸업생들은 각종 병원의 재활의학과 내 언어치료실, 장애인 종합복지관, 사설 언어치료센터, 교육청 산하 특수교육센터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언어치료학과 관계자는 "김천대 언어치료학과에서는 재학생과 교수, 그리고 동문 모두가 힘을 합쳐 학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방면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언어치료학과로 나아가고 있는 이곳에서 여러분의 밝은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천대 언어치료학과의 입학안내 및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gimcheon.ac.kr)를 참조하면 된다.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