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공장에서 생산되는 ‘신형 i20’(위)과 터키공장에서 생산될 ‘신형 i20’(아래)(사진 제공: 현대자동차)

현대차는 11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타지 팰리스 호텔에서 신차발표회를 열고 세계 최초로 신형 i20(현지명 the Elite i20)을 공개했다.

신형 i20는 유럽디자인센터에서 디자인을 맡아 유럽 지역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특유의 플루이딕 스컬프쳐 2.0 디자인을 채용했으며, 내부는 고급감을 강조한 프리미엄 인테리어와 각종 편의사항으로 무장했다. 외부는 헥사고날(6각형) 프런트 그릴과 검정색 C필러로 강인하고 젊은 감각을 더했다.
 
특히 동급 최초로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1GB 내장 메모리 오디오 ▲프리미엄 수퍼비전 클러스터 등 각종 편의사항을 갖췄다.

같은 날 현대차는 터키공장에서 생산될 ‘신형 i20(현지명 New Generation i20)’의 이미지와 사양도 공개했다.

터키 생산 신형 i20는 유럽 소비자들의 기호를 반영해 파노라마 썬루프와 통합형 후방카메라, 전면 LED 라이트를 추가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한편, 구형 i20는 2008년 12월 인도공장에서 처음 생산 시작한 후 2010년 5월부터 현대차 인도공장과 터키공장에서 각각 생산하고 있으며, 출시 후 현재까지 106만대 넘게 팔린 베스트셀링카다.

(CNB=정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