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내한 공연을 앞둔 콘체르토 이탈리아노 단원들(사진 제공: 한화그룹)
지난해 바흐 음악 연구의 대가 헬무트 릴링을 초청해 독일 바로크 음악으로 호평을 받았던 ‘한화클래식’은 이번엔 ‘리날도 알레산드리니’와 그가 이끄는 ‘콘체르토 이탈리아노’를 초청해 이탈리아 바로크 음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리날도 알레산드리니와 콘체르토 이탈리아노는 발표하는 음반마다 권위있는 각종 음악상을 휩쓸었다. 이탈리아 고음악 연구의 표준이 되고 있는 이들의 해석은 특히 몬테베르디와 비발디, 바흐, 스카를라티, 헨델 등에서 그 탁월함을 인정받고 있다.
내한 무대에서는 이들의 대표작들을 선보인다. 24일에는 몬테베르디의 ‘성모마리아의 저녁기도’, 25일에는 몬테베르디의 마드리갈을 비롯해 비발디의 ‘현을 위한 협주곡’ 등 대표작들만을 선별해 연주한다.
공연은 11월24일 대전 예술의전당 아트홀과 2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티켓은 인터파크 및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구입 가능하며, 가격은 R석 10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이고 학생과 예술의전당 회원에게는 할인율이 추가로 적용된다.
한화는 공연문화 발전을 위해 꾸준히 메세나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국 교향악단 발전을 이끌고 있는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를 지난 15년간 후원해 오고 있으며, 평일 오전시간을 활용해 해설과 함께 음악을 감상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를 후원하고 있다.
또, 세계적 명성과 실력을 갖추었지만 한국 무대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아티스트를 초청하여 국내 음악애호가들의 음악적 경험을 넓히기 위해 ‘한화클래식’을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CNB=정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