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어린이음료 시장은 350억원의 매출 규모로 전년 동기대비 23.7% 신장했다.
어린이음료 시장의 신장세는 ‘뽀로로’ 캐릭터와 ‘홍삼’ 음료가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팔도는 어린이음료 시장에서 상반기 총 12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점유율 34.3%로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팔도는 ‘뽀로로’ 캐릭터를 활용해 ‘뽀로로’(혼합음료), ‘뽀로로 홍삼쏙쏙’(홍삼음료) 등 총 7개의 어린이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팔도에 이어 KGC인삼공사의 '정관장 아이키커'가 올 상반기 81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23.3%의 점유율로 어린이음료 시장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팔도 관계자는 이날 “어린이음료 시장은 건강과 맛을 생각한 다양한 기능성 제품의 출시와 저출산, 맞벌이 증가로 구매에 대한 자녀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