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그룹 본사 사옥(사진: 연합뉴스)
전략, 법무, 감사, 홍보 등 4개 부문으로 이뤄진 오리온그룹 회장실은 모기업 ㈜오리온을 비롯한 국내외 계열사들을 통합 관리하고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해 왔다.
오리온 관계자는 “중국과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법인을 비롯한 각 계열사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회장실을 폐지하게 됐다”며 “회장단 회의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회장실 내 전략부문과 법무부문은 ㈜오리온의 기획관리부문과 인사부문으로 각각 흡수되며, 감사부문과 홍보부문은 ㈜오리온 감사실과 홍보실로 변경됐다.
이외에 오리온은 생산부문에 글로벌전략구매팀을 신설하고, 영업부문 내 부서를 통합하기로 했다.
최근 영입한 허인철 전 이마트 대표는 향후 총괄부회장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CNB=정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