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유영록)는 한화건설이 김포지하철 정거장 공사로 인해 오는 10일 새벽 0시부터 3시까지 고촌농협 앞 신곡3 보도육교를 철거 작업을 한다고 밝혔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육교 철거로 인한 지하철 건설기간 중(2014~2017)보행자 불편해소를 위해 고촌읍사무소 삼거리에 횡단보도(신호등)를 설치해 보행자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라며 "김포지하철 정거장(108역) 공사가 마무리 되고 2018년 개통시에는 시민들이 정거장 지하도를 이용하게 된다"고 말했다.
신곡3 보도육교는 고촌읍 중심 시가지의 국도48호(10차로) 확장에 따라 1994년 건설돼 20여년간 고촌시민의 보행안전에 일익을 담당해왔다.
김포시 도시철도과 박헌규 과장은 "김포지하철 건설기간 중 시민의 교통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현행차도와 보도폭은 유지할 계획"이라며 "그러나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