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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도지사, 주한 영국대사와 교류협력 논의

새마을운동 세계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등 문화교류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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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희정기자 |  2014.08.05 16:49:29

▲김관용 도지사가 스콧 와이트만 주한 영국대사와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경상북도 제공)

스콧 와이트만 주한 영국대사가 5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만나 경북도와 영국의 관심사항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스콧 와이트만 영국대사는 새마을운동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경북도 새마을운동의 세계화 전략과 아프리카새마을운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 지사는 “새마을운동은 정치를 떠나 순수한 민간운동으로 전개되고 있다”며 “가난을 극복한 한국의 경험을 세계에 나누는 중요한 운동”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스콧 와이트만 대사도 김관용 도지사의 새마을운동 추진에 깊은 공감을 표시하고 “세계의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새마을운동이 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스콧 와이트만 대사는 경북동해안의 원자력발전에 대해 관심을 나타냈다. 영국도 기존 원자력 시설이 노후 돼 원자력발전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경북도의 원자력 정책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다. 아울러 영국은 핵폐기물 처리기술이 발달돼 있다고 강조하면서 경북도와 영국의 원자력 관련 연구분야 교류 활성화를 제안하기도 했다.

영국대사는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일반 관광객으로 방문한 경험이 있다고 소개하면서 문화를 주제로 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대해서도 관심을 표명했다.

김 지사는 “문화엑스포는 신라 천년의 역사를 기반으로 해 우리의 문화와 세계의 문화가 함께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난해 육상실크로드를 추진하고 올해는 해양실크로드 및 ‘이스탄불 인 경주 세계문화엑스포’를 통해 더욱 경북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발전시키고 경북문화의 세계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소개했다.

이에 스콧 와이트만 영국대사는 “앞으로 동양의 끝인 경주와 유럽의 끝인 영국이 함께 문화교류를 추진하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한편, 스콧 와이트만 주한 영국대사는 2010년부터 1년간 한국어 연수과정을 거치고 2011년 11월에 주한 영국대사로 부임했다. 지난 6월 13일에는 서울시청 광장에서 분쟁지역 성폭력 근절 캠페인에 참가하는 등 평소 인권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북=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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