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도내 우수 농·식품의 안정적인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캐나다 토론토 갤러리아마켓 2개 매장에서 ‘경북 우수 농·식품 홍보판촉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캐나다 현지 무역업체인 KFT(Korea Food Trading)사와 연계해 추진했으며, 대구경북능금농협의 애플주스와 포도주스, 대가야푸드의 떡, 도들샘(주)의 젓갈류, 울릉식품의 부지갱이·곰취절임류, 풀내음(주)의 국수를 비롯한 100여 품목을 선보였다.
도에서는 지난해부터 캐나다에 우수 농·식품을 지속적으로 홍보해왔다. 그 결과, 농·식품 수출액이 2012년도 159만달러에서 2013년 196만8000달러로 전년대비 23%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교민사회와 현지인이 선호하는 경북도의 우수 농·식품을 선정해 캐나다 지성황리에 이뤄졌으며, 현지 대형마트 방문 등 북미내 농산물 수출시장 조사를 병행해 미주지역의 지속적인 수출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최영숙 도 FTA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판촉행사는 캐나다 소비자들에게 경북도의 우수 농·식품을 홍보할 좋은 기회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경북 농·식품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다양한 해외 마케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김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