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올해 2분기 경영 실적(잠정)을 집계한 결과, 매출 2조3660억원, 영업이익 111억원, 세전이익 110억원, 신규 수주 7조8460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부문은 국내 건설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해외에서 선전하며 전년 동기 누계 대비 6%가 증가한 4조4070억원을 달성했다.
국내 부문에서는 매출액이 전년대비 24%가 줄었지만, 해외부문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43%가 늘어난 반기기준 2조6670억원에 달해 성장세를 견인했다.
사업부분 별로는 플랜트, 전력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5%, 49% 각각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12년 4분기 800억 적자를 기록한 이래로 7분기만인 14년 2분기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GS건설은 지난해 2분기 1106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고, 올해 1분기에 180억원으로 적자폭을 대폭 줄이면서 턴어라운드의 기대감을 높여왔다.
신규 수주는 상반기까지 7조8천4백6십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106%가 늘어나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