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 도시의 주택 월세가격이 16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감정원은 7월 수도권과 지방광역시 등 전국 8개 시·도 주택(오피스텔 포함)의 월세가격이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고 1일 밝혔다.
월세가격은 신축주택 공급 증가와 전세의 월세 전환으로 물량이 증가하면서 2013년 4월 이후 16개월 연속 약세 행진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이 전 월 대비 0.2%, 지방광역시는 0.1% 각각 떨어졌다. 수도권은 서울과 경기지역이 각각 0.2%, 인천이 0.1% 하락했다. 유형별로는 오피스텔과 연립·다세대가 각각 0.2%, 아파트와 단독주택은 0.1% 내렸다.
(CNB=신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