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차 차급에서 1위를 한 현대차 엑센트와 소형 MPV 차급에서 1위를 한 기아차 쏘울(사진 제공: 현대기아자동차)
현대차가 일반브랜드 부문 20개 브랜드 중 1위, 기아차가 6위에 오르며 양사가 모두 상위권에 포진하는 쾌거를 이뤘다.
현대차는 이번 조사에서 1000점 만점에 804점을 획득해 램(2위), 폭스바겐(3위), 미니(4위) 등을 제치고 일반브랜드 20개 중 1위를, 기아차는 1000점 만점에 791점으로 6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지난 2008년 신차 상품성만족도 조사에서 16위를 기록한 이후, 2011년 3위에 이어 마침내 1위에 올랐다.
특히 현대차는 일반브랜드 중 최초로 같은 해에 품질만족도조사(IQS)와 상품성만족도조사(APEAL) 동시 1위를 달성해 품질과 상품성 모두 최고 수준임을 보여줬다.
차급별 평가에서는 기아차 쏘울이 소형 MPV(Compact Multi-Purpose Vehicle) 차급에서 1위를 달성해 2012년 이후 ‘3년 연속 소형MPV차급 1위’를 기록했다.
현대차 엑센트도 소형차(Sub-compact car) 차급에서 처음으로 1위를 달성했다.
JD파워 ‘상품성 만족도’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을 대상으로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차량의 고객들에게 총 10개 분야 93개 문항의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신차품질조사(IQS)와 달리 내외관 스타일, 주행 만족도, 오디오 및 내비게이션 편의성, 실내공간 등 감성적인 부분이 평가에 중요하게 반영된다
(CNB=정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