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4.07.24 08:52:40
김포시 7.30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두관 후보(새정치민주연합)는 23일 성명서를 내 "동작을 보궐선거에 나선 새정치연합 기동민후보와 정의당 노회찬후보간의 야권연대 추진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이번 선거는 세월호 참사, 인사 참사 등에도 불구하고 반성하고 책임지지 않는 박근혜 정권에게 옐로카드를 꺼내야 하는 선거"라며 "야권은 국민들의 분노를 반드시 승리로 보답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있다. 따라서 그 과정은 자기 기득권을 포기하는 헌신 속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번 야권연대 추진이 정치공학적 승리만을 위한 단일화가 아닌, 세월호 이전의 대한민국과 세월호 이후의 대한민국을 확연히 가르는 중차대한 선거의 의미를 공유하는 책임있는 단초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