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4.07.21 10:56:16
고양시가 질높은 보육을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속속 개원하고 있다.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8일 이상영 덕양구청장, 심상정 국회의원, 선재길 고양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들 및 보육시설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립솔빛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현재 국공립어린이집 42개소를 운영 중이며 2014년도에 48개소로 확대, 지속적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영유아를 가진 부모들은 시설이나 교사 등 좋은 환경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선호하지만 여건상 부족한 현실이다. 이에 고양시가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을 방침을 정하고 질높은 보육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개원식은 시립어린이집 추진경과 보고 후 기념사 등 기념식을 하고 어린이집 내부 시설을 순회하는 등 많은 주민의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상영 구청장은 "시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공적보육 서비스 환경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개원한 고양시립솔빛어린이집은 한국토지공사(LH)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삼송지구 임대아파트 건축 시 16단지 내 보육시설을 신축해 고양시에 무상 임차한 것이다.
어린이집 정원은 83명으로 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시설 환경을 위해 시비 1억2천만 원을 투입해 어린이집 내부 구조 변경공사와 기자재구입을 마치고 18일 개원했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