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모비스 국내외 신입사원 358명이 제주도에서 수련회를 열고 있다(사진 제공: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15일부터 일주일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국내외 신입사원 358명을 대상으로 ‘2014 글로벌 하계수련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기업문화를 전 세계 사업장에 확산시키고자 지난 2006년부터 신입사원 수련대회에 해외법인에서 현지 채용한 신입사원들까지 참여시키고 있으며, 올해로 벌써 9회째를 맞이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국내 신입사원들은 전세계 각 법인의 다양한 직군에서 활동하는 동료들과 교류하면서 글로벌 문화를 접하고, 외국인 사원들은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회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장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올해는 해외 16개국에서 온 80명의 외국인 사원들과 국내 278명의 신입사원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수련대회는 도전정신을 높이기 위한 ‘한라산 정상 등반’은 물론, 올바른 역사의식 고취를 위한 ‘제주 역사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신입사원들은 ‘경영진과의 열린 대화’를 통해 유연하고 발전적인 기업문화 정착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기도 했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신입사원 수련대회 외에도 ‘입사 100일 축하행사’, ‘타임캡슐 매설’, ‘선배와의 대화’ 등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감성경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CNB=정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