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현지 정세가 악화되고 있는 인천~이스라엘 텔아비브 노선 운항을 잠정 중단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19일 인천발 텔아비브행 노선을 시작으로 22일, 24일 운항편 등 총 3편을 운항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텔아비브발 인천행 항공편 3편도 함께 운항이 중단된다.
대한항공은 이미 기존 예약 승객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다른 노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여정 변경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현지 상황에 따라 운항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