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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쏘렌토, 12년만에 누적판매 200만대 돌파

2010년부터 연간 20만대 이상 판매…하반기 풀체인지 모델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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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4.07.17 19:30:45

▲소렌토 1세대(사진 제공: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SUV 쏘렌토가 2002년 2월 출시된 후 지난 6월까지 총 206만9033대가 판매돼 출시 약 12여년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 200만대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쏘렌토 200만대는 일렬로 세우면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서울과 부산을 10여 차례 오갈 수 있고, 수직으로 쌓으면 에베레스트 산을 380여개 위로 포개놓은 것과 같은 높이다.

쏘렌토는 SUV 특유의 강인한 디자인과 안락한 승차감 및 고급 편의 사양 등 뛰어난 상품성에 힘입어 기아차를 대표하는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이 됐다.

2002년 출시 첫 해 9만4782대 판매를 시작으로 2010년에 출시 8년만에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다시 4년 만에 누적 판매 200만대를 돌파했다.
 
이중 약 160만대가 해외시장에서 판매돼 기아차가 글로벌 자동차 업체로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쏘렌토 1세대 모델은 프레임 방식의 정통 SUV를 표방해 3000억원의 개발비용과 22개월의 개발기간이 소요돼 탄생했으며, 출시 이후부터 꾸준한 인기를 끌어 내수 24만대, 수출 66만대 등 총 90만대가 판매됐다.

▲소렌토R 2세대 ‘뉴 쏘렌토R’(사진 제공: 기아자동차)

‘역동적 스타일과 최고의 성능을 갖춘 차세대 준대형 SUV’로 개발되어 2009년 4월 출시된 2세대 쏘렌토 ‘쏘렌토R’은 30개월의 연구개발 기간과 총 250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됐으며, 승용형인 모노코크 플랫폼, 200마력의 차세대 고성능 클린 디젤 R엔진, 최고의 안전성과 편의사양 등을 갖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쏘렌토 2세대 모델은 2010년부터 기아차 미국공장에서도 생산되기 시작해 글로벌 누적 판매 200만대 달성에 한 몫 했다.
 
쏘렌토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국내 SUV 중 최대 판매 차종으로서 2011년에는 14만6017대가 판매돼 미국 출시 후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2011년 미국의 경제잡지인 ‘키플링어(Kiplinger)지(誌)'가 발표한 ‘2011 베스트 패밀리 카’로 선정됐으며, 2014년에는 북아메리카 북서지역자동차기자협회(NWAPA)가 뽑는 ‘최고의 가족용 차량’에 선정됐다.

기아차는 2013년 전 세계 1억명 이상의 시청자가 지켜보는 미국의 최고 인기 스포츠 ‘2013 슈퍼볼’에 ‘쏘렌토는 모든 것의 답을 알고있다(It Has an Answer for Everything)’는 내용의 광고를 내보내 큰 반향을 일으켰다.
 
기아차는 올 하반기 쏘렌토의 풀체인지 모델 신차(프로젝트명 UM)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쏘렌토의 판매는 앞으로 더욱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형 쏘렌토는 최근의 아웃도어 문화의 확산, 안전성 및 다용도성 등을 추구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면밀하게 분석해 개발되어, 존재감 넘치는 디자인에 기존 대비 전장이 90mm이상, 축거가 80mm 이상 늘어나 쾌적하고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CNB=정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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