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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도지사, 소통행정 실현

예천에 이어 경산·문경서 민생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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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희정기자 |  2014.07.17 11:32:04

▲경산시 민원실 내 ‘꿈엔카페모우’에서 일일 바리스타 체험을 하고 있는 김관용 도지사.(사진/경상북도 제공)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민생현장 행보를 이어하고 있다.

김 지사는 민선6기 시작과 함께 울릉도를 기점으로 지난 10일 예천군, 15일 경산시, 16일 문경시를 방문했다.

15일 경산시를 방문한 김 지사는 먼저 시청에서 최영조 경산시장과 이천수 시의회 의장 및 도의원을 비롯해 여러 기관장과 민생현안에 대한 환담을 나눴다.

이어 민원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민원실 내 장애인들이 일하고 있는 ‘꿈엔카페모우’에서 일일 바리스타 체험을 하며 장애인들의 애로사항과 고충사항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대접받는 사회적 환경 조성을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꿈엔카페모우는 지난해 10월부터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에서 장애인근로자를 고용해 운영하는 카페다.

이어 경산시청 공무원과 함께한 ‘미래 100년 비전토크’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일등 교육도시 경산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도민의 입장에서 일하는 마음가짐과 공직자로서의 무한 책임감을 강조했다.

이후 ‘타이코에이엠피’와의 MOU체결을 통해 기업투자유치와 일자리창출에도 박차를 가했다.

16일 문경시를 방문한 김 지사는 문경시의회에 들러 시의원들과 민생현황에 대한 환담을 나눈데 이어 점촌2동주민센터도 방문, 일선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공무원들을 격려한 후 문경시청에서 고윤환 문경시장 및 도의원 등과 함께 민생현황에 대한 환담을 나눴다.

이후 STX리조트에서 열린 도민선진화 새마을지도자 교육에 참석해 대화의 시간을 가지면서 희생과 헌신으로 지역을 위해 일해 온 새마을지도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비전토크를 통한 일선 공무원과의 교감이 도정 정책을 민생 구석구석에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도민의 뜻을 하늘처럼 받들어 더 크고 더 강한 경북의 꿈을 완성하기 위해 민생행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는 ‘민생현장-비전토크’로 취임식을 대신해 찾은 울릉도를 제외한 22개 시군을 오는 9월까지 순회하면서 현장의 생생하고 진솔한 목소리를 도정에 담을 계획이다. (경북=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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