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포털 최초로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 ‘코넥스(KONEX)’ 상장종목 시세와 기업정보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코넥스(KONEX, Korea New Exchange)는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자금 조달을 위해 설립된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이다. 지금까지는 실제 거래가 가능한 일부 증권사 HTS(홈트레이닝시스템)를 통해서만 특정 투자자에게 코넥스 관련 정보들이 제공되어 왔다.
 
네이버는 금융서비스 내 코넥스 페이지를 통해 상장 전 종목의 시세, 차트, 기업개요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현재가, 등락률, 거래량, 거래대금, 시가총액 등 다양한 기준으로 조회가 가능하다.
 
투자자들의 의견과 정보를 나눌 수 있도록 종목 토론실도 신설해 투자자들 간의 정보와 의견이 활발히 교환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넥스 시장은 지난 2013년 7월1일 개장해 현재 57개 기업이 상장해있으며, 올해 중 약 1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추가 상장될 예정이다.

(CNB=정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