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15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32에서 ‘용산사옥 신축공사 상량식’을 개최했다. 이상철(왼쪽 네번째)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상량식을 거행하고 있다(사진 제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15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32에서 ‘용산사옥 신축공사 상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량식은 ‘집을 지을 때 기둥 위에 지붕을 떠받치는 보를 올리는 의식’을 말한다. 이날 용산사옥 상량식에는 이상철 부회장을 비롯한 LG유플러스 임직원들과 LG CNS, LG하우시스, 서브원 등 LG 계열사 임직원 및 현장인력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상량고사에서 사고 없는 안전한 준공을 바라는 한편 새로운 ‘용산시대’를 열어 갈 LG유플러스의 힘찬 도약을 함께 기원했다.
이어진 상량판 제막 및 상량식에서는 이상철 부회장 등의 자필서명이 담긴 상량판이 부착된 철제구조물이 타워크레인을 통해 지붕위로 올려지는 장면이 연출됐다.
내년 2월말 준공 예정인 LG유플러스 용산사옥은 연면적 5만5000여㎡, 지하7층, 지상21층 규모다. 지상4층 이상은 업무시설로, 지상3층 이하는 휘트니스센터, 어린이집, 도서관 등 지원시설로 각각 꾸며진다.
용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본사사옥은 용산역과 인접해 있으며, 올림픽대로 및 강변북로와도 연결되는 등 입지조건이 뛰어나다.
현재 서울역 소재 건물을 임차해 사용 중인 2000여 명의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용산사옥 내부작업이 모두 마무리되는 내년 4월경 입주하게 된다.
(CNB=정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