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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행부, 세월호 사고 2개월 전 “안전 강화 하겠다” 업무보고

“보고만을 위한 행정이 아닌 실천이 수반되는 행정이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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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영만기자 |  2014.07.15 16:33:12

안전행정부의 올해 2월 24일 국회 업무보고 자료를 확인해 본 결과 세월호 사고 불과 2개월 전에 국회에 주요 업무계획 첫 번째로 안전정책 강화를 하겠다고 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업무보고 자료에는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는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 시간을 줄여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골든 타임제를 실시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채 2개월도 지나지 않아 발생한 세월호 참사 앞에 안행부는 너무나 무기력한 모습이었다.

특히, 안전행정부의 출범은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철학의 핵심이다. 안전행정부는 “국민의 안전은 안전행정부가 지키겠다.”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등 4대악과 재난․안전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야심차게 출발했지만 세월호 참사에서 보여준 무능하고 절망적인 대처능력은 출범 1년 5개월을 맞은 지금,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의원(사무총장, 전남 여수을)은 안전행정부 국회 업무보고와 2013년도 결산에서 “안전행정부는 세월호 참사 당시 골든타임에 속수무책, 수수방관, 우왕좌왕도 모자라 근무태만에 허위보고까지 국가 시스템은 작동을 멈추게 했다. 탁상에서 말만 하는 행정, 보고만을 위한 행정이 아닌 실천이 수반되는 행정을 위한 향후 대책을 철저히 강구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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