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야쿠르트가 발표한 야쿠르트아줌마 1만3000명을 조사한 결과, 20대 초반부터 60대까지 전 연령에 걸쳐 고르게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의 평균 나이는 44세로 밝혀졌다.
야쿠르트아줌마의 평균 월 매출은 750만원, 이에 따른 수입은 170만원대이며 평균 고객 수는 161명으로 조사됐다.
1970년대 입점해 현재까지 활동을 하고 있는 야쿠르트 아줌마는 63명이며, 1980년대 입점은 738명, 1990년대 2181명으로 나타났다. 평균 활동기간은 9년 8개월이다.
야쿠르트아줌마에게 가장 흔한 이름은 ‘영숙’으로 동명이인이 179명에 달한다.
야쿠르트아줌마는 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왔다. 지난 2001년부터 ‘사랑의 김장나누기 축제’를 통해 전국의 홀몸노인과 복지단체 등에 나눠드린 김장은 지금까지 120만포기에 이른다.
또 ‘홀몸노인 돌봄사업’을 통해 매일 3명 이상의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말벗이 되어주며 건강을 챙기고 있다.
정용찬 한국야쿠르트 홍보이사는 “야쿠르트아줌마는 우리 시대 최고의 건강지킴이이자 자랑스러운 어머니 상으로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는 오마주의 대상으로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
(CNB=신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