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프랜차이즈 BBQ가 15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 ‘bbㆍq Premium Chicken(비비닷큐 프리미엄 치킨) 시부야점’ 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BBQ가 일본에 매장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bㆍq Premium Chicken’은 기존 bbq 프리미엄 카페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BBQ의 글로벌 스탠다드형 매장의 명칭이다.
BBQ는 시부야점의 메뉴 구성과 맛을 국내와 동일하게 유지해 BBQ의 정체성은 유지하되 일본식 후라이드 치킨, 나고야 전통 치킨요리 등 일본식 치킨 메뉴도 추가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BBQ는 bbㆍq Premium Chicken 시부야점을 일본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직영점 형태를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개점식에서 윤홍근 회장은 “시부야는 일본 젊은이들의 유행이 창조되는 대표적인 상업지구이자, 에비수, 다이칸야마 등 일본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거점”이라며 “그룹의 모든 역량과 노하우를 집중해 시부야점을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BBQ 그룹은 ‘2020년 전 세계 5만개의 점포 확충’을 목표로 현재 미국,중국,브라질 등 30여개 국가에 350여 개의 매장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CNB=신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