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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명봉사계곡, 여름 피서지로 각광

예천읍에서 30분 정도 소요, 접근성 좋아 피서객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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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희정기자 |  2014.07.15 18:12:23

▲예천 명봉사 계곡.(사진/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 상리면 명봉사 입구의 ‘명봉사(鳴鳳寺) 계곡’이 여름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예천읍에서 30여분 정도 소요되는 명봉사 계곡은 산사에서 은은하게 들려오는 목탁소리가 골짜기에 아련히 울려 펴져 일상생활에 지친 심신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 준다.

또 심산유곡에서 흘러내리는 옥수(玉水)와 폭염을 삼킬 듯 한 울창한 숲에서 한기를 느낄 수 있다.

명봉사는 신라 헌강왕 원년(875년)에 두운선사가 창건했으며, 경내는 조선조 ‘문종대왕 태실비’와 이두문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활용되는 고려 태조 24년(941)에 세운 ‘경청선원자적선사능운탑비’, 대웅전과 산신각, 부도, 5층 석탑 등 귀중한 유적이 많다.

계곡은 사찰유원지로, 명봉사와 내원암에 이르는 2㎞ 양쪽 옆으로 수령을 헤아릴 수 없는 아름드리 고목이 천년의 풍상을 가지마다 간직한 채 하늘을 찌를 듯 즐비해 있다.

백운봉 정상에서 발원해 흐르는 맑디맑은 개울물은 깊이가 깊지 않아 사찰을 찾는 신도들과 더위를 피해 몰려든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다.

군 관계자는 “계곡 물속에 5분 정도 발을 담그고 있으면 발이 시릴 정도”라며 “피서객들로 여름 휴가철이면 자리가 없을 지경이다”고 말했다. (경북=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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