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여개의 팔도비빔면 조리법이 경쟁을 펼친 ‘팔도비빔면 레시피월드컵’에서 ‘냉채족발 비빔면’이 우승을 차지했다.
‘팔도비빔면 레시피 월드컵’은 1984년 출시된 ‘팔도비빔면’의 30년을 맞아 팔도가 진행한 고객이벤트로 지난 3월부터 모두 628개의 레시피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 기간동안 모두 4만7000여건의 누리꾼 투표가 이뤄질 정도로 관심도 뜨거웠다.
우승을 차지한 ‘냉채족발 비빔면’은 족발과 다양한 채소, 매콤 새콤 달콤한 양념장이 잘 어우러진 조리법으로 찬사를 받았다. 특히 족발 특유의 느끼함을 ‘팔도비빔면’ 소스로 보완해 영양과 맛을 함께 갖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준우승을 차지한 ‘팔도 오라~이!’(오뎅 + 비빔면)는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어묵(오뎅)을 활용해 어묵을 채로 썰어 면발처럼 먹을 수 있게 한 부분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3등과 4등은 ‘알록달록 팔도 팔색비빔면’, ‘팔도 맛살마요 비빔면’이 각각 차지했다.
‘냉채족발 비빔면’으로 ‘팔도비빔면 레시피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수연(34)씨는 “팔도비빔면을 여름뿐만 아니라 사계절 다양한 요리법으로 먹었던 부분이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CNB=신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