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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코리아, 아시아 최초 ‘드라이빙 센터’ 준공

2.6km 트랙…자동차 복합 문화공간 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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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4.07.14 18:12:18

▲BMW그룹코리아가 14일 인천 영종도에서 개최한 BMW 드라이빙 센터 준공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김영재 SKY 72 사장, 이호진 인천공항공사 본부장, 황성연 서울지방항공청장, 헨드릭 본 퀸하임(Hendrik von Kuenheim) BMW 그룹 아시아 태평양 수석 부사장, 이안 로버슨(Ian Robertson) BMW 그룹 세일즈 마케팅 총괄 사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김효준 BMW 그룹 코리아 사장, 이종철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장(사진 제공: BMW그룹코리아)

BMW그룹코리아는 14일 인천 영종도에서 자동차 복합 문화공간 ‘BMW 드라이빙 센터’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영종도에 건설되는 BMW 드라이빙 센터는 BMW그룹 내에서 독일, 미국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드라이빙 트랙을 보유한 브랜드 체험 시설이다.

경험(Experience), 즐거움(Joy), 친환경(Green)을 주제로 핵심 시설인 드라이빙 트랙과 다양한 자동차 문화 전시 및 체험 공간, 친환경 체육공원 등으로 조성되었으며, 전체 규모는 축구장 33개 크기인 24만제곱미터다.

BMW와 MINI 고객은 물론, 누구나 방문할 수 있어 8월초 일반 개장하면 연간 20만 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방문객들은 BMW와 MINI를 운전해봄으로써 BMW의 핵심 가치인 ‘진정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직접 경험할 수 있으며, BMW와 MINI 브랜드의 역사와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등을 알려주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다.

▲BMW 드라이빙 센터 전경(사진 제공: BMW그룹코리아)

공사기간 14개월…총 투자비용 770억원 예정

BMW그룹코리아는 지난해 6월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BMW 드라이빙 센터 건설에 착수했다. 완공까지 14개월이 걸렸으며, 2020년까지 약 77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BMW그룹 내 전문 건축가가 실내와 외관 등 전반적인 설계를 맡았으며, 드라이빙 코스는 트랙 전문 회사인 독일 인젠에익스(IngenAix)와 공동 설계했다. 친환경 콘셉트를 접목해 페인트, 벽지 등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인증을 받은 자재를 사용했다.

착공에 앞서 BMW 그룹 코리아는 2013년 3월 인천광역시, 스카이72와 함께 ‘BMW 드라이빙 센터 건립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BMW 그룹 코리아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사에 인천 지역 건설업체와 거주자를 적극적으로 참여시켰으며, 인천시는 BMW 드라이빙 센터 건립에 필요한 각종 행정상의 지원을 신속하게 협조했다.

BMW그룹코리아는 BMW 드라이빙 센터 건립과 운영을 통해 지역 경제 기여는 물론, 지속적인 방문객 유치 등으로 직간접적인 경제적 효과를 불러올 예정이다. 

▲BMW 드라이빙 센터의 트랙을 주행하는 모습(사진 제공: BMW그룹코리아)

최장 2.6km 드라이빙 트랙…역동적 드라이빙 체험

BMW 드라이빙 센터의 핵심인 트랙은 최장 2.6km이며 다목적(Multiple), 다이내믹(Dynamic), 원선회(Circular), 가속 및 제동(Acceleration and Braking), 핸들링(Handling), 오프로드(Off-road)의 총 6가지 코스로 구성되었다.

650m의 직선 코스에서는 BMW와 MINI의 역동적이고 짜릿한 가속력을 즐길 수 있으며, 오프로드 코스에서는 BMW의 인텔리전트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와 MINI ALL4의 성능을 마음껏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미끄러운 노면에서 안정적이고 날카로운 핸들링을 경험할 수 있는 ‘다이내믹 코스’는 국내 최초로 도입되었다.

트랙에서는 BMW, MINI 고객뿐만 아니라 일반 방문객 모두 사전 예약 또는 현장 발권을 통해 다양한 드라이빙 체험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BMW와 MINI를 시승할 수 있다.

‘안전교육 주행시설’은 BMW 그룹 역사상 최초로서 트랙의 안전시설물과 규격은 고객의 안전을 위하여 국제자동차연맹(FIA) 규정에 맞게 지어졌다. 이와 함께 14명의 드라이빙 전문 트레이너가 안전한 주행 교육을 제공한다.

▲BMW 드라이빙 센터 항공뷰(사진 제공: BMW그룹코리아)

다양한 자동차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 공간

BMW 드라이빙 센터 내 브랜드 체험 센터는 가족과 함께 다양한 자동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및 체험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BMW와 MINI, BMW 모토라드 각각의 신차 전시 공간과 BMW 그룹의 모든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 전시 공간 ‘드라이빙 갤러리(Driving Gallery)’, BMW 그룹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클래식카들을 볼 수 있는 ‘헤리티지 갤러리(Heritage Gallery)’,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라운지(Driving Experience Lounge)’ 등이 들어섰다.

브랜드 체험 센터 2층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과학 창의교육 프로그램 ‘주니어 캠퍼스(Junior Campus)’와 체험형 안전운전 교육 프로그램 ‘키즈 드라이빙 스쿨(Kids Driving School)’이 마련되었다.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어포트 서비스·친환경 체육공원

BMW 드라이빙 센터 개장과 더불어 기존 수원에 있던 BMW 그룹 트레이닝 아카데미가 이곳에 통합되었다. 규모가 기존보다 3.5배 확장되어, 연간 1만5000명 이상의 세일즈, AS, 테크니컬 트레이닝뿐만 아니라, 새롭게 브랜드 트레이닝까지 교육받을 수 있게 됐다.

BMW 드라이빙 센터에는 BMW와 MINI의 공식 딜러인 바바리안 모터스가 운영하는 서비스 센터가 들어섰으며, 총 8개의 워크베이가 마련되어, 빠른 경정비 작업 위주의 서비스가 가능하다.

인천공항에서 출국하는 BMW, MINI 고객에게는 여행 기간 차량을 정비해주는 ‘에어포트 서비스’를 제공하며, 드라이빙 센터 내 총 1만2000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된 친환경 체육공원은 인근 지역 주민은 물론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개방된다.

(CNB=정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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