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 독용산성자연휴양림이 지난 10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성주군은 지난 2010년 11월부터 사업비 63억원을 들여 금수면 봉두리 146.7㏊ 부지에 숲속휴양관 1동과 숲속의 집 4개 동, 세미나실, 야영데크, 숲길 등을 갖춘 독용산성 자연휴양림을 조성했다.
이곳은 성주호 아라월드와 인접해 아라월드 수상모험레포츠 시설과 연계한 숙박 체류형 휴양림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객실 이용료는 성수기와 주말의 경우 11만∼15만원, 비수기 주중은 6만∼7만원이다.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중고생 700원, 초등학생 500원(단체는 별도 할인)이다. 야영데크는 하루 6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성주군 산림과 관계자는 “앞으로 숙박수요 증가에 대비해 숲속휴양관 2동을 추가 건립할 예정”이라며 “주변 경관보완을 위해 절개사면 보완 및 조경수 식재 등 올해 중으로 완벽한 보완공사를 마무리 하면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김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