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감독은 지난 1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 KCC 아시아 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대회에서 고려대와의 결승전 도중 심판의 얼굴을 머리로 들이받고 폭언해 퇴장 당한바 있다.
정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농구를 사랑하는 모든 분께 절대 보여 드려서는 안 될 어처구니없는 행동에 대해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저 자신이 실망스럽고 책임을 통감, 그 책임을 지고 농구 감독직을 사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농구협회는 오는 15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정 감독의 대회 중 경기장 질서 문란 행위에 대한 징계를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