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4.07.11 10:04:23
파주시(시장 이재홍)의 교하도서관 3층 브라우징 룸 '책 더하기' 코너에서 '기획도서전'이 열리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더운 여름 책과 함께 시원한 여름나기 프로젝트다.
기획도서전은 매월 1회 지역에 있는 출판사와 숨겨진 명사를 찾아 지역주민께 책을 소개하고 책읽기를 권장하는 교하도서관이 자랑하는 대표적인 지역연계 프로그램이다.
'출판사, 도서관에 말걸다' 코너는 국내외 소설 분야 출판사인 '문학동네가 한 여름 더위를 잊게 할 책을 추천하고 있다. 김영하, 박완서, 은희경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의 작품과 다양한 색깔의 시집, 일러스트와 함께 읽는 세계명작 등이 원화와 함께 준비되어 있다.
또한 1층 로비에서는 그림책 [마이볼]의 원화가 전시 중이며 또한 어린이실과 청소년실에서도 문학동네의 대표 도서가 전시 배가되어 있어 다양한 계층이 문학동네 출판사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되고 있다.
'파주 명사의 서재'에서는 헤이리 반디 북 카페를 운영 중인 '이종욱'을 만날 수 있다. 이종욱 씨는 아프리카 지역 연구학자 전공자로 제3세계 문학을 국내에 소개해 온 시인이며, 창작과비평사, 월간 마당에서 활동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상을 담은 책을 소개하고 있다.
'도서관을 사랑하는 당신에게 선물'은 시원한 여름을 기대하는 당신에게 교하도서관 사서들이 맞춤 피서법을 알려주는 자리다. 맛있는 국수 탐방기, 집에서 빙수 만들어 먹기, 마음이 감동하는 여행 등, 재미난 피서법이 담겨있는 책을 선물한다.
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