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하와이와 괌, 베트남, 태국 등 미주-동남아 여행지 항공편을 늘린다고 10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오는 24일부터 9월 10일까지 인천-하와이 노선을 4회 증편해 주 17회에서 주 21회로 매일 3회 운항하기로 했다.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인천~괌 노선을 기존 주7회에서 주 11회로 4회 증편한다.
아울러 23일부터 8월 24일까지 인천~ 태국 치앙마이 노선을 기존 주 4회에서 주 7회로, 인천 ~ 베트남 다낭 노선은 7월 26일부터 운항횟수를 기존 주 4회에서 주 7회로 늘린다.
또 19일부터 9월 10일까지 인천~ 베트남 나트랑 노선을 주 2회에서 주 4회로,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 또한 주2회에서 주 4회로 증편 운항해 휴가철 여행객 수요를 맞출 계획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6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인천~ 미국 시애틀 노선을 기존 주 5회에서 주 7회로, 인천~ 캐나다 밴쿠버 노선도 6월 20일부터 9월 8일까지 주 5회에서 주 7회로 증편 운항하고 있다.
(CNB=신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