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밤 9시50분에 방송되는 JTBC '화끈한 가족'에서는 90년대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의 히로인 탤런트 이의정의 일상이 방송된다.
한 때 번개머리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그녀가 네 아이의 엄마로 돌아왔다. 시집도 안 간 그녀를 엄마로 만든 건 다름 아닌 강아지이다.
이의정은 24시간 하루 종일 강아지 돌보기에 모든 스케줄이 맞춰져 있다.
왕성한 활동 중 2006년 뇌종양 진단으로 갑작스럽게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이의정의 초특급 동안에 가려져 있었지만, 그녀의 나이는 올해 마흔이다.
하지만 아직 결혼할 마음이 없다는 딸 때문에 속이 타들어간다는 부모의 '의정 결혼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며칠 후, 오랜만에 가족사진을 찍기 위해 모인 가족들. 멋쟁이답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꾸민 아버지가 폭발했다는데, 찰떡궁합을 자랑하던 이 부녀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는 '화끈한 가족'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