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조승원(사진 왼쪽) 기업사업3본부장과 텔레콤뉴질랜드 사이먼 무터 CEO가 SK텔레콤-텔레콤뉴질랜드 간 사물인터넷 사업 및 기술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 SK텔레콤)
SK텔레콤이 텔레콤뉴질랜드와 사물인터넷 분야 사업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8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텔레콤뉴질랜드는 웰링턴에 본사를 둔 뉴질랜드 최대의 종합 통신사업자이다. CDMA/WCDMA 네트워크를 통해 2G/3G 서비스를 뉴질랜드 전역에 제공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LTE 서비스를 개시했다.
SK텔레콤과 텔레콤뉴질랜드는 자동차 관련 스마트카(Smart Car)와 텔레매틱스(Telematics), 그리고 스마트시티(Smart City) 등 최근 각광받고 있는 사물인터넷 사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3대 협력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아이템을 발굴하며 대규모 시장을 창출해 나가는 것을 이번 협력의 주요한 목표로 정하고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후 양사간 협의를 통해 스마트팜(Smart Farm)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양사는 앞으로 사업발굴을 위한 정기적인 워크샵을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을 갖춘 사물인터넷 상품을 공동개발할 예정이다.
금번 협약체결은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한국-호주-뉴질랜드 3국 간 IT 장관회의 및 테크포럼(KANZ Summit)의 주요 아젠다를 ‘센싱(Sensing) & IoT(사물인터넷)’로 정하고 관련 협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양사간 관심과 의지를 확인함에 따라 추진되었다.
(CNB=정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