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SK텔레콤의 박진효 네트워크 기술원장(앞줄 왼쪽서 4번째)과 에릭슨의 퍼 나빈거 개발총괄(앞줄 왼쪽서 5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MOU 체결 후 적극적 협력을 다짐했다(사진 제공: SK텔레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차세대 네트워크 5G시대의 표준이 될 가능성이 높은 핵심 기술들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개발할 예정이다.
공동 연구과제로는 차세대 스몰셀(Small Cell) 및 초광대역 기술, 원격운전 등에 활용 가능한 ‘초저지연 전송 기술’, FDD/TDD 융합기술, 기가급 데이터 전송을 위한 송수신 기술 등이 선정됐다.
양사는 이번 MOU에 앞서 지난 2일 15GHz 대역에서 무선 LTE 기반 세계 최고속도인 5Gbps를 시연하는 등 5G 시대 준비를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5월 미래창조과학부와 산학연이 5G의 개발을 위해 출범시킨 ‘5G 포럼’의 의장사를 맡아 국내의 차세대 네트워크 관련 기술의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에릭슨도 메티스(METIS), 5G PPP 등 글로벌 연구 기관 및 표준화 단체를 비롯하여 약 150개의 산업 포럼 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CNB=정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