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카의 매력에 최신 기술을 결합한 ‘뉴 911 타르가 4’(사진 제공: 포르쉐코리아)
‘뉴 911 타르가’는 1965년 출시된 클래식 카 ‘타르가’의 컨셉을 유지하면서 최첨단 루프 테크놀로지를 접목했다.
오리지널 타르가처럼 B-필러 대신 개성적인 와이드바를, 앞좌석 위로는 소프트 톱과 C-필러가 사라진 랩어라운드형 리어 윈도우를 갖추고 있다.
클래식 모델과 달리 신형 타르가의 소프트 톱은 버튼 조작만으로 19초 만에 열고 닫을 수 있다. 버튼을 누르면 전자동 루프 시스템이 컨버터블 톱을 뒷좌석 시스템 뒤로 수납하는 멋진 장면을 연출한다.
타르가에 탑재된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 시스템은 지능적으로 전, 후측에 구동력을 배분하여 어떠한 노면이나 기상 조건에서도 최상의 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뉴 911 타르가는 4와 4S 두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상위 모델인 911 타르가 4S는 3.8리터 수평대향 엔진을 탑재해 400마력에 달하는 출력을 자랑한다.
포르쉐 더블 클러치(PDK)와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갖출 경우 최고속도는 296km/h에 이르며 100km/h까지의 가속은 단 4.4초 만에 도달 가능하다. 국내 복합 연비는 7.9km/l이며 Co2 배출량은 227g/km이다.
타르가 4는 3.4리터 수평대향 엔진으로부터 350마력의 힘을 얻는다. 포르쉐 더블 클러치(PDK)와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갖출 경우 100km/h까지의 가속이 4.8초 만에 도달 가능하며, 282km/h의 최고 속도까지 다다를 수 있다. 국내 복합 연비는 8.6km/l, Co2 배출량은 207g/km이다.
판매 가격은 기본형 ‘뉴 911 타르가 4’가 1억4080만원, 4S는 1억5850만원이다.
(CNB=정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