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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희승, 매실 값 ‘폭락’ 가공식품 개발 시급

순천쌀 활용·국수·수제비·쨈 등 기능성 식품개발 판매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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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영만기자 |  2014.07.04 17:00:04

구희승(51) 7·30국회의원 보궐선거(순천·곡성) 예비후보가 “매실 값 폭락에 따른 농가의 시름이 심각한 실정”이라며 “순천과 곡성군의 매실 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2차 가공식품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구 예비후보는 “매실은 전국적으로 그 재배면적이 확대돼 홍수출하에 따른 가격폭락이 현실화 됐다”며 “단순 청매실 수확으로는 농가의 피해를 줄일 수 없다”고 지적하고 가공식품 개발 구상을 제안했다.

구 예비후보는 “현재 지역별 농가에는 대다수 냉동저장고가 보급된 실정이기 때문에 예산을 추가로 투자하지 않고 청매실로 수확해 판매하는 방식을 바꿔 2차 가공이 가능하도록 매실을 분말가루로 바꿔 저장하면 소득이 두 배로 뛸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실 분말공장은 현재 순천시가 매실 주산지인 월등면 계월권역에 냉동건조 과정을 거쳐 분말로 가공할 수 있는 공장을 전남 동부권에서는 최초로 시설 중에 있다.

그러나 구 예비 후보는 “공장만 짓고 사후 활용에 대한 연구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다”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판매가 저조한 지역 쌀을 이용 매실분말이 들어가는 매실떡국, 국수, 수제비, 쨈 등 기능성식품 개발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구 예비후보는 “2차 가공식품산업활성화를 위해 순천대학교 등의 우수한 인력이 식품개발 연구에 나설 수 있도록 정부예산(용역) 확보가 필수”라며 “이를 위해 관련 부서를 직접 돌아다녀서라도 반드시 예산을 확보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구 예비후보는 “매실의 현재 과잉공급 상황에서는 재배 농가는 설자리가 없을 것이 우려 된다”며 “출하량을 미리 정해주는 ‘쿼터방식’으로 계약재배를 실시해 매실을 전량 수매하고 이를 2차 가공식품으로 전용해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정책과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 예비후보는 또 “홍수출하를 막을 수 있는 계약재배방식도 필요하다”고 제안하고 “품종개량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올해의 경우 생산 과잉은 인건비나 유통비도 건지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재배면적을 줄이고 수확은 늘어나는 품종개량과 노령화에 따른 인건비 절감 등 과학영농을 실시하도록 지자체 관련 예산을 적극 확보해야한다”고 말해 변화를 주문했다.

또한 “매실가공식품을 해외 수출로 눈을 돌려야 한다”면서 “한국과 가까운 중국시장은 한국 농산물의 이미지가 좋기 때문에 순천·곡성매실 판매의 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구 예비후보는 “농림부와 중앙부처에 근무한 폭넓은 인맥과 경험으로 예산 확보에 적임자임이 이미 검증됐다”며 “순천과 곡성의 두 지역 농업예산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구희승에게 힘을 실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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