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후원하는 레이싱 팀 ‘R-Stars’의 멤버 고명진씨가 K3 쿱 터보 차량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 제공: 기아자동차)
KSF는 국내 최대규모 원메이크 레이스(특정 모델끼리만 경주를 치르는 형태)로 아마추어, 세미프로, 프로리그로 나눠져 운영되고 있다. 동일 조건에서 개인의 기량을 뽐낼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레이스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기아차는 2006년부터 KSF 대회의 주요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6년에는 세라토 레이스, 2010년부터 2013년까지는 포르테쿱 레이스를 운영한 바 있다.
기아차는 KSF 아마추어 리그 최초로 올해부터 204마력의 1.6터보 엔진을 장착한 K3 쿱 터보 레이스를 신설했다. 튜닝 부품을 순정 혹은 KSF 지정 부품으로 제한해 참가자들의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공정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아차는 터보 엔진 차량을 활용한 아마추어 레이스임을 감안해 스프링, 브레이크, 시트, 휠, 롤케이지 등에 레이싱용 안전튜닝 ‘R-Tune’을 실시하며, (사)한국자동차경주협회에서 승인한 국내 C급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한 뒤 참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참가자들의 안전에 중점을 뒀다.
KSF는 5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6번의 경기가 진행되며, ‘K3쿱 터보 챌린지 레이스’가 속해있는 아마추어 리그는 중간부터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KSF 홈페이지에서 내용을 확인하고 KSF 운영사무국(02-3471-1811)에 연락해 상담받으면 된다.
(CNB=정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