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광양시 백운산자락 400m에 자리한 느랭이골자연리조트가 캠핑 매니아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으며 지역의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느랭이골자연리조트는 삼림욕장과 신비의 글램핑장, 테마정원, 야외수영장, 산책로, 트래킹코스, 느림보길, 물고기정원 등 주제별로 만들어진 자연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산세를 그대로 살리면서 인공미가 전혀 가미되지 않은 친환경 휴양공간으로 조성돼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전남 광양시 다압면에 자리한 이 리조트는 민족의 영산 백두산이 백두대간과 호남정맥으로 이어지다 마지막에 걸음을 멈춘 백운산(해발1,222m)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이 산줄기는 내장산, 무등산, 조계산을 힘차게 치달려 기나긴 천리 여정에 위풍당당한 마침표를 찍는 곳이며, 동쪽으로는 전북 진안 마이산에서 발원해 550리 긴 여정을 마무리하는 섬진강이 물길을 마무리 하는 곳으로 천혜의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느랭이골이란 명칭은 암 고라니와 암노루를 부르는 호남지방의 사투리로, 골짜기가 길게 늘어진 형상을 하고 있다. 이곳은 국내 유명 지리학자와 풍수지리학자도 인정한 보기 드문 명당으로 웅장하게 늘어선 편백나무숲과 건강에 좋은 맥반석, 다양한 야생화들을 그려놓은 자연 그대로의 휴식과 치유의 숲으로 이루어진 자연리조트다.
리조트 주변에는 광양 매화마을, 하동 화계장터, 쌍계사, 여수해양엑스포장, 순천만정원 등이 위치해 있어 캠핑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편백나무향 가득한 느랭이골 Glamping
느랭이골자연리조트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글램핑(glamping)’이다. 글램핑은 glamours(화려한,귀족적)와 camping(야영)의 합성어로 화려하고 귀족적인 야영이라는 뜻을 가진 신조어다.
느랭이골자연리조트 글램핑안에는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편의시설과 온수가 나오는 샤워부스, 화장실 등이 구비돼 있고 리조트 전체가 편백숲과 맥반석 바위들로 이뤄져 몸만 가도 대자연의 품 안에서 편백나무가 뿜어내는 피톤치드로 심신을 치유하며 웰빙 캠핑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둘레길, 황토길 등 모든 길의 97%가 황토로 조성돼 있으며, 화장실도 편백나무로 지어져 쉼과 자연치유를 위해 리조트 측에서 얼마나 많은 정성과 배려를 담았는지 알 수 있다.
또, 맞은편에 자리한 지리산의 붉은 노을을 접할 수 있으며, 밤이면 쏟아지는 은하수의 가슴 벅찬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자연 속 럭셔리 글램핑장으로 호텔급 BBQ뷔페를 즐기며 품격 있는 글램핑을 즐길 수 있다.
국내 최대 규모로 동과 서를 잇는 최적의 입지여건 갖춰
약 50만평 규모의 느랭이골자연리조트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인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설계했다. 리조트 내 관람거리는 약 10Km 정도이며 리조트 내에는 전선을 모두 지중화해 전자파 걱정 없이 쾌적한 환경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지난 6월 2일에는 광양시민을 위해 무료개방 행사를 진행했는데 광양시민 뿐 아니라 인근 순천, 하동, 여수 등지에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인기를 예감케 했다.
교통편은 서울기준 3시간30분, 부산기준 1시간40분, 광주기준 1시간30분정도의 거리여서 부담 없이 찾아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다.
느랭이골자연리조트 Grand Open
산골짜기 밑에 조성될 예정인 관광단지 내에는 저층 부티크호텔과 자연 친화적 빌라, 연회장, 스파와 워터파크 등 각종 편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입장료는 성인 1만5000원, 청소년1만2000원, 어린이 1만원이다. 글램핑 숙박은 편백, 모던, 부티크 3가지 타입으로 주중 1박에 25만 원, 주말 29만 원, 성수기엔 35만 원이다.
저녁 식사로는 BBQ세트 메뉴가 제공되며 국산 돼지고기와 소시지, 야채쌈, 반찬, 된장국 등이 제공된다.
또, 효율적인 관리와 자연생태계 보존을 위해 회원제로도 운영되는데 200만원으로 3년간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회원본인 외에도 3명까지 회원권이 발행되고 BBQ, 카페테리아, 식당, 수영장 등의 이용료가 할인된다.
예약은 1588-2704으로 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