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무악극 ‘홍의장군 곽재우’ 포스터(사진 제공: 뮤지컬컴퍼니 유)

제작사인 ‘뮤지컬컴퍼니 유’는 지난해 12월 경남 의령군민회관에서 초연되고 올해 5월31일 앵콜 공연된 ‘홍의장군 곽재우’가 지난 14일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전 좌석 매진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작년 12월 의령에서의 첫 초연작품의 공연을 시작으로 2014년 전국투어에 나선 ‘홍의장군 곽재우’는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에 재미와 감동까지 더한 관객과 배우가 함께 만들어내는 혼연일체의 공연”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다음달 5일의 서울 용산아트홀 공연도 이미 매진을 기록한 상태다.

‘홍의장군’으로 잘 알려진 곽재우는 경상남도 의령 출신의 의병장으로 조선중기 임진왜란을 극복하는데 공헌했다.

뮤지컬컴퍼니 유 관계자는 “최근 학교에서는 국사 과목이 천대를 받아 선택 과목으로 전락하면서 우리 미래인 아이들에게 역사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면서 “앞으로도 곽재우를 비롯해 우리 민족의 훌륭한 영웅 이야기를 소재로 한 뮤지컬을 계속 제작해 우리 국민들로 하여금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아이들에게는 제대로 된 역사관이 자리 잡을 수 있게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CNB=정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