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개교 60주년을 맞은 청암대학교(총장: 강명운)가 교육부의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5년간 약 1조5000억 원의 정부 예산이 투자되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서 전문대학 70개교가 특성화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은 현 정부가 국정과제로 제시한 특성화 전문대학 100개교 집중 육성사업으로 모든 전문대학이 사활을 걸고 도전했던 사업이었다.
가장 치열하게 경합을 벌였던 II유형 복합산업분야에는 전국 139개 전문대학 중에서 수도권 15개교, 지방권 30개교 등 총 45개교가 선정됐고 전남지역에서는 3개 대학만이 선정됐다.
청암대학교의 특성화 사업명은 ‘산학밀착형 간호 보건 복지 분야 융복합형 전문 인력 양성’이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꿈’이라는 핵심가치와 ‘글로벌 역량을 갖춘 직업 인력 양성’이라는 비전을 담고 있다.
사업기간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이며 사업비는 5년간 약150억 원~17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학생 교육과 학교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청암대학교 강명운 총장은 “특성화 사업 선정은 우리대학이 고등 직업교육기관의 중심에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으로서 앞으로 국가․지역사회와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할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는 특성화 대학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특성화 사업 선정으로 청암대학교가 교육의 질적 제고를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 선도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여갈 것으로 기대된다.